한국전 참전 전 해군 참모총장 할러웨이 제독 별세

닉슨-포드-카터 3명의 대통령 재직 기간 미 해군참모총장을 지낸 제임스 할러웨이 3세(James L. Holloway III) 예비역 해군대장이 지난 26일 97세로 알렉산드리아(버지니아)에서 별세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 보도했다.

1943년 미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그는 제2차 세계대전과 6·25 전쟁, 베트남 전쟁에 모두 참전한 드문 기록을 갖고 있다. 핵추진 항공모함 등 해군 전력 현대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 할러웨이 제독은 2차 대전 중에는 구축함에서, 한국전에는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했으며 1974~1978년 해군참모총장을 지냈다. 부친인 할러웨이 2세 역시 해군 제독 4성 장군이었다.

핵추진 군함을 주창했던 할러웨이 제독은 베트남전에서 미 해군 최초의 핵추진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스호를 지휘했으며 1972년 7함대의 북베트남 폭격 작전을 지휘하기도 했다.

퇴역 후에는 미 해군 역사재단 회장을 지냈으며 '전쟁에서의 항공모함'이란 저서를 출간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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