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추수감사절에 아프가니스탄 미군기지 '깜짝 방문'

트럼프 대통령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부대를 깜짝 방문했다.

2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아프간을 방문해 2시간 30분가량 머물며 현지에 파병된 미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아프간 대통령과 짧은 양자회담도 개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칠면조를 접시에 담아 장병들에게 건네며 인사말도 주고받았다. 배식 후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군인의 훌륭한 친구였다"고 연설을 했다. 그는 "내가 취임한 후 2조5천억 달러를 썼다고 생각한다. 많은 돈이지만 우리는 군대를 재건하고 있다"고 한 뒤 장병들을 향해 "정말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 여기 와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연설이 끝난 후 박수갈채 속에 트럼프 대통령은 장병들과 식탁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고 기념 촬영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9시45분께 바그람 공군기지에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과 회담했다. 가니 대통령도 몇 시간 전에야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아프간 반군 탈레반과의 평화협상이 재개됐다고 밝히며, 아프간 미군 병력을 8천600명 수준으로 감축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현재 아프간에는 미군 1만3000명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군 수천 명이 주둔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전쟁이 시작된 이후 18년 동안 미군 2400여명이 아프간 분쟁 과정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날 방문은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탈레반과의 평화협상을 중단한 지 두달여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안전 문제로 인해 극비리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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