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설계비 20억 전달
추모의 벽, 워싱턴 DC '한국전참전기념공원' 내 설치

국가보훈처가 워싱턴D.C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건립 설계비 20억원을 지원한다.

보훈처는 14일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정부대표단이 19일(수) 워싱턴D.C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KWVMF)'을 방문해 존 틸럴리(John Tilelli) 회장을 만나 '추모의 벽' 건립 사업현황을 듣고 설계비 20억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추모의 벽은 워싱턴 D.C. '한국전참전기념공원' 내 추모연못 주변에 건립된다. 추모의 벽에는 전사자 등 약 3만6000여 명의 이름이 새겨진다.

보훈처는 추모의 벽 디자인이 최종 확정되면 건립기금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2022년까지 미 워싱턴 한국전쟁 기념공원 안에 '추모의 벽'을 건립해 미군 전몰장병 한분 한분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한미동맹의 숭고함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밝혔다.

박 처장 일행은 21일에는 버지니아 콴티코 국립해병대박물관에 건립된 '장진호전투기념비'를 찾아 헌화·참배한다. 이어 알링턴국립묘지를 방문해 공식참배 후 최근에 안장된 한국전참전용사 2명의 묘역을 방문한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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