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의회, 지자체에 남부연합 기념물 철거 권한 부여

버지니아주 하원은 어제(11일) 지방 자치단체들이 남부연합 기념물을 철거하거나 이전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53-46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상원도 같은 내용의 법률을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법안은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언제 세워졌든 공공장소에 있는 참전용사 기념비나 기념물을 철거, 이전 또는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행 버지니아 법률은 이를 지자체가 임의로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날 상하 양원에서 통과된 법률은 다시 교차투표를 통해 승인을 거쳐야 한다.

민주당은 주 의회를 장악한 후 현행법을 폐지하고 지자체가 공공장소에 있는 남부연합 동상을 철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지난 1월, 리치몬드 시의회는 버지니아 의회에 시가 소유한 남부 연합 기념물 처리방안에 대한 절차를 요청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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