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햄프셔 민주 경선서 ‘샌더스’ 승리…부티지지 2위
초반 2곳 경선, 샌더스·부티지지 양강구도 형성...바이든 몰락
뉴햄프셔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어제(11일) 치러진 민주당의 두번째 대선 경선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피트 부티지지 전 사우스벤드 시장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CNN 등 언론은 97% 개표 결과, 샌더스 상원의원이 25.9%를 득표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부티지지 전 시장은 24.4%로 2위를 차지해 아이오와 돌풍을 이어갔으며,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이 19.8%,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이 9.3%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8.4%에 그쳐 5위로 추락했다.

이로써 뉴 햄프셔에 할당된 대의원 24명은 샌더스 의원과 부티지지 전 시장이 각각 9명, 클로버샤 상원의원이 6명을 차지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워런 상원의원과 함께 기준선인 15% 득표에 실패하며 한명의 대의원도 차지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진행된 2개 지역 경선 결과 부티지지 전 시장이 23명, 샌더스 의원 21명, 워런 의원 8명, 클로버샤 의원 7명, 바이든 전 부통령은 6명의 대의원을 각각 확보했다.

민주당의 대선 경선은 2월 22일 네바다 코커스와 29일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를 거쳐 3월 3일 14개주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이른바 수퍼화요일로 이어진다.

한편 민주당 경선 주자였던 대만 출신 사업가 앤드루 양과 마이클 베닛 상원의원은 이날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중도 하차를 선언했다. 이로써 민주당 경선 주자는 9명으로 줄었다. 경선 레이스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중도 사퇴한 후보는 총 19명이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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