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하원 법사위 ‘탄핵청문회’에 불참을 통보했다

의회의 탄핵 조사를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수요일(4일)로 예정된 하원 법사위 공개청문회에 불참을 통보했다.

CNN,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1일 제럴드 내들러 하원 법사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팻 시펄론 백악관 법률고문은 5쪽 분량의 서한을 통해 "증인이 아직 지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법사위가 대통령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지 의문"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일로 예정된) 탄핵조사 공개청문회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내들러 위원장은 지난달 26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법사위 청문회 일정 및 대통령과 그 고문들의 방어권 보장을 위한 출석권을 통보한 바 있다. 그러나 시펄론 고문은 이날 서한에서 하원의 탄핵조사를 "근거 없고 고도로 당파적"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트윗을 통해 "민주당이 역사상 가장 터무니없는 탄핵 청문회를 개최하는 동안 나는 우리나라를 대표해 런던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사위는 4일 청문회를 시작으로 탄핵소추안 초안 작성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24일 탄핵조사 공식 개시 이후 우크라이나 스캔들 관련 조사를 주도해온 하원 정보위는 이르면 2일께 위원회 조사보고서 초안을 회람할 예정이다. CNN에 따르면 정보위는 이 보고서를 3일께 표결에 부쳐 통과될 경우 법사위에 회부할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미국의 군사 원조와 백악관 회동을 대가로 자신의 정적인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수사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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